일상/생각 2

시간아 멈춰

내 주변 모든 이들과 세상이 나만 빼고 잘 살아내는 것 같고 '평범이하' 라는 생각에 온 세상에 혼자 쫓기며 지냈던 것 같다. 회사에 출근하면 앞만 보고 일을 하고, 퇴근하고도 치열하게 공부도 해봤다.넘치는 불안감에 쉬는 시간 마저도 마음편히 편히 쉬지도 못하면서 이 핑계 저 핑계 나태하게 지낼 때도 있었다. 어느 순간부터는 나는 열심사는 것 같은데 늘 제자리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.그래도 그러한 노력들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.어제보다 더 나아지고자 되뇌었던 각오와 그간 쌓았던 짤막한 지식들로 인정받아서 기회를 잡기도 했다.  한 계단 두 계단 올라온 것 같으면서도, 뒤돌아보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고, 올려다보면 갈 길이 아득하다.모두가 그렇게 사는가보다... 싶다가도 최근에는 하루하루 ..

일상/생각 2025.01.23

요오즘 세상 어떻게 살아야 하나 ...

학생, 백수가 아닌 사회 구성원으로서 밥값은 꼭 하리라 마음먹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, 막상 취업하고 보니 넘어야 할 산들이 너무 많아서 숨이 턱턱 막힌다. 취업 전에는 만만해 보였던 초봉 3천이 흔히들 말하는 뉘 집 개 이름도 아니고 아무나 받을 수 있는 게 아니었다. 출처 : 국가지표체계 www.index.go.kr 2019년 기준 실질적인 월평균 임금 299만원. 회사의 임원, 부장, 차장 등을 회사의 깨나 높으신 분들도 합쳐진 통계라고 생각하면 초년생인 우리들, 사원 - 대리급들 월급은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지 않을까 싶다. 그리고 아래는 최저생계비 및 물가 상승률이다. 2010년에서 2015년까지 월급이 5.4% 상승할 때, 2010년에서 2015년까지는 최저생계비가 20%가량 상승했다. 국가지..

일상/생각 2020.10.28